내돈내산_ 수원역 로데오거리 마녀들의 살롱 후기
2020. 2. 18. 22:23ㆍ내돈내산 식신로드
엊그제 수원역에서 오랜만에 만난 대학 동기와
"마녀들의 살롱"으로 왔다.
날씨가 급격히 추워진 탓에
사람들이 주말인데도 많지 않았다.
로데오거리 안쪽 깊숙이 들어가면 있는
마녀들의 살롱!
엔틱 모던한 인테리어에
약간 해리포터가 왔다 갔나.. 싶은
분위기였다.
액자와 조명
메뉴판까지 취향 저격이었다.
메뉴판을 여닫는 경첩이 아주 갖고 싶었다.
메뉴판은 따란-
많이 저렴한 편이라
둘이서 손가락 감자랑 핫치킨 피자
두 개를 시켰다.
맥주는
골든 에일과 바이젠 두 잔!
손가락 감자~~~
7000원
감자 소스는
케첩과 사워크림
사워크림이 이렇게 무맛인 곳은
처음이었다...
당황쓰...^^
물론 1차를 하고 와서
배가 부른 것도 있었지만
소스 느므해ㅠㅠ
비주얼은 킇 짱난아닌데~
비주얼에 비해 맛이 당황스럽게
맛없었다...
핫치킨 피자는
그냥 토마토소스, 피자치즈, 핫치킨, 브로콜리 맛
정직하게 이 4가지가 느껴졌다.
진짜 이대로 넣고 만들면 느껴질 맛이랄까...
돈이 너무 아까웠다.
분위기,맥주,감튀까진 괜찮은데
피자는 마녀들의 살롱에선
절대 먹지 말길 바란다.
다른 피자는 다를 수도 있지만
저 핫치킨만큼은 진짜 아니었다.
내돈내산 수원역 로데오거리 마녀들의 살롱은
다시는 안 가는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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