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1. 31. 22:00ㆍ정보공유

명절이 다가오며
남자친구 부모님께 무슨 설 선물을 드릴까..
고민하던 찰나
백화점에서 청에 탄산수를 타서 시식코너를
운영하는 걸 보고
아 이거다!!! 싶어 바로 다음날 농수산물시장에 가서
싱싱한 한라봉 8개를 7000원에 가져왔다.

우선 완성된 한라봉청!!
8개중에 2개는 바로 까먹어버리고
3개를 사용해 만들어봤다.
<준비물>
1:1비율의 한라봉과 설탕, 꿀(기호에 따라)
베이킹소다, 식초, 유리공병

우선
과일이 충분히 잠길만한 보울에
식초와 베이킹소다 3큰술씩 넣고
한라봉이 잠길 정도로 물을 부어주었다.
이대로 10분정도 기다렸다
베이킹소다를 좀 더 뭍히고
솔로 껍질을
벅벅 문질러줬다.

껍질채 쓰지 않아도 껍질을 닦는 이유는..
까는 와중에 껍질에 묻은 농약성분이 묻어
청을 담궜을때 그 성분에 의해 변질되거나
세균이 증식할 우려때문이다.
그리고 미리 준비해 놓은 유리공병은
이케아에서 3000원에 구입!
뜨거운 물에 한번 소독을 했다.
(물을 올릴때 부터 공병을 같이 끓여야지
팔팔 끓을 때 넣으면 깨질 우려가 있으니 조심!!!)
한라봉 껍데기를 제거해주고
꼭지 부분을 중심으로 슬라이스쳐서
미리 준비해 놓은 유리공병에
차곡차곡 쌓았다.

이렇게 한라봉 한층, 설탕 한층
중간에 꿀도 같이 넣어주었다.
사실 백화점에서 한라봉청 작은걸 사왔다...
맛을 보장하기 힘들거같아
같이 섞어서 완성시켰다..!!!!!!
(제발 맛있어라...)

4일동안 베란다 그늘진 곳에 보관해주었고
그 뒤로 냉장고에 넣어두었다.
2-3일 지나면서
설탕, 과일이 층층이 나눠지길래
중간중간 휘휘 저어줬다.
설탕으로 과일이 상하지 않게
절이는 건데
분리된 채 그냥 방치해두면
과일이 쉴 우려가 있다.
이렇게 쉬우면서도 꽤 까다로운 한라봉청 만들기!!!
나 먹을 건 안담궈도
선물용이라 기분좋게 정성들여
만들고 나니 너무 뿌듯뿌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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